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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종교의 현주소|개인 구원과 사회 구원
동전의 양면성과도 같은 개인구원과 사회구원-. 결론부터 말한다면 어느 한쪽도 소홀히 지나쳐 버릴수 없는 기독교 구원의 핵심이다. 왜냐하면 한면이 없는 동전은 아예 화폐로서의 가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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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'몽골비사' 外
▨ 인문.사회 ◇몽골비사(유원수 역주, 사계절, 3만2천원)=몽골 고원을 무대로 중국대륙과 유럽대륙을 호령한 몽골인이 남긴 거의 유일한 기록으로 칭기즈칸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.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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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MF연차총회
국제통화기금(IMF)과 세계은행(IBRD)은 21일부터 5일간 코펜하겐에서 연차총회를 갖는다. 이번 총회는 1백16개국의 재정금융당국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것으로서 세계통화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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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3) 「국가재건최고회의」(7)
박정희 최고 회의의장이 8·12 민정이양 스케줄을 발표한지 꼭 한 달이 되는 9월12일 백악관은 「케네디」대통령이 박 의장을 오는 11월 중순 방미토록 초청했다고 발표했다. 5·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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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생국은 초대 대통령 즐겨 넣어|얼굴에 얽힌 얘기들
우리 나라가 건국 후 처음으로 발행한 지폐는 49년 9월1일의 10원짜리 조선은행권. 앞면의 얼굴은 독립문이고 뒷면은 한국은행 청사가 그려졌다. 36년 동안 일본의 지배를 받으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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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경제 위기론, 결코 과장 아니다
피서지에 1000만명의 인파가 모이고, 수도권 외곽 갈비집이 초만원이다. '경제가 어렵다'라고 하는 데 기현상이 아니냐고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. 만일 위정자들이 이 현상을 본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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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모스크바에서] 美 대사관저 임대료 분쟁
러시아가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저의 밀린(?) 임대료 지불을 미국 측에 공개적으로 재촉했다.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"지금까지 미국이 체불한 대사관저 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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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칼럼] '워싱턴 컨센서스' 이후
남미가 외채 위기에서 벗어나고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1989년 말, 워싱턴에서는 남미 국가들이 추구해야 할 주요 정책 어젠다에 대한 합의가 나왔다. 즉 남미 국가들도 경제협력개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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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발전의 첩경 자유시장 체제|미연방은행 총재 아더·번즈 자유주의와 독재주의 사이의 경제경쟁초|중앙대학교주최 강연회에서
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아더·F·번즈(Arthur F·Burns)박사와 남덕우재무장관이 26일 중앙대학교에서 강연회를 가졌다. 번즈박사는 명예경제학박사학위를 받고 『자유주의와 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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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18)부산통화개혁(11)김유택
예금동결 해제를 위해「긴급 금융 조치법」을 마련했다. 이 법은 부동구매력을 흡수하고 국민의 재산권에 일시적인 제한을 가하는 통화개혁의 핵심적인 내용이다. 25일 하오 3시 국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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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학을 진단 한다|수익성 없는 기본재산
기초가 튼튼치 못한 건물은 약간의 충격에도 금이 가거나 기울기 쉬운법. 사학이 겪고있는 오늘의 운영난은 법인 기본재산의 빈약과 비수익성이 가강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. 재산빈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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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대국회 의장단 프로필
국무총리와 국회의장을 각각 2차례씩 맡을만큼 관운이 좋다. 영어실력·기억력·집착력등이 뛰어나다는 평. 박동선사건때 많은 미국인사들에게 끊임없이 편지를 보내 정부입장을 설명한 자세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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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액권 발행, 화폐단위 변경] 10만원권 지폐 빠를수록 좋다
지난달 18일 한국은행은 새 지폐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. 5000원권을 내년 상반기에, 그리고 1만원권과 1000원권을 2007년 상반기에 발행할 것이라고 한다. 이들은 현재의 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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韓銀, '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한 강연 및 토론회' 개최
남북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남북한 통일을 위한 중앙은행의 역할과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점검해보는 강연 및 토론회가 열렸다. 한국은행이 7일 오후 한국은행 강당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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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석만의 인간혁명]2500년전 중국의 설계자가 있었다
춘추전국시대 인문의 부흥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사상가 공자. 영화에서 공자를 연기한 저우룬파(周潤發). [영화 공자] 2500년 전 동서양 문화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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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안철수의 파워인맥', 누가 그를 돕는가
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선대위는 '보이는 캠프'와'보이지 않는 캠프'가 결합돼 있다. 호남 중진 의원들이 전면에 나선 탓에 '호남호(湖南號)','호남선(湖南船)'이라 불리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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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간편결제 전쟁 그 후] 현금 없는 사회는 축복일까 저주일까
최대 수혜자는 정부... 빈곤계층, 정보화 소외계층 어려움 가중될 수도 중국의 한 식당에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는 받고 현금은 받지 않는다는 스티커가 크게 붙여 있다. [사진 : 조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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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큰소리 뒤엔 핵-경제 병진책 성공? “1년 버틸 힘 축적”
지난 6일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평양 시민들이 6차 핵실험을 자축하고 있다. [평양 AP=연합뉴스] 북한 이용호 외무상이 23일(현지시간)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미 선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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”중국의 다음 행보를 읽는다“ 경제 발전 힌트 주는 선전경제특구
중국이 '14년차 5개년' 계획(2021~2025년) 시행 검토에 들어가면서 선전경제특구(深圳經濟特區)는 중국의 미래 발전을 엿볼 수 있는 ‘힌트’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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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화정책으로 본 中미래…“2028년 美GDP 추월” 허풍 아니다?
대약진! 중국의 성장을 두고 나오는 말이다. 2020년 중국의 국내총생산(GDP) 규모는 100조 위안 (약 1경 7천43조 원)을 돌파했다. 개혁·개방에 나섰던 1978년 당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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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커버스토리 | 여권 대선 잠룡 ‘빅3(이재명·이낙연·정세균)’의 거세지는 ‘복지 전쟁’
정부·여당 재정확장 정책에 기재부 무력화… ‘홍남기 패싱’ 지속 담뱃값·술값 인상 접은 여권, 대안으로 한은의 국채 직매입 추진 정세균(오른쪽) 국무총리가 1월 26일 정부 세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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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정부 생각이 가장 낡았다…한국 기업 좋은 일자리 만들 수 있나”
━ [창간기획] ④ 한국 기업은 좋은 일자리 만들 수 있나 일러스트 = 배민호 minodico@hanmail.net 모든 길은 일자리로 통한다. 경제의 성패도, 정치의 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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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일 산고 25년 만에 끝나…안정되고 윤택한 새 독일 탄생
━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독일 통일의 날인 1990년 10월 3일 베를린 제국의회 의사당 앞에서 불꽃놀이가 한창이다. [사진 독일연방정부문서보관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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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현상의 시시각각] 진실의 순간, 세금
이현상 논설위원 “가정경제를 이해하는 여성이라면 국가경제 문제를 더 잘 이해할 것이다.” 영국의 만성적 재정 적자와 싸웠던 마거릿 대처 전 총리는 반대 세력에 이렇게 면박을 주곤